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검색

가을

마음 충전, 해남·완도 감성여행

쓸쓸한 가을, 지친 마음을 충전하는 힐링코스! 남도한바퀴 버스타고 11,900원으로 즐겨요!

  • 여행인원 : 혼자1명
  • 여행일정 : 1일 코스
  • 이동거리 :0km

1일차

  • 8:00

  • 9:00

  • 10:00

  • 11:00

  • 12:00

  • 13:00

  • 14:00

  • 15:00

  • 16:00

  • 17:00

  • 18:00

  • 19:00

  • 20:00

  • 21:00

  • 22:00

1

달마산 미황사

남쪽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달마산을 병풍처럼 두른 아름다운 절 미황사,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 그대로를 담은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미황사는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되었던 사찰이며, 옛날에는 크고 작은 가람이 20여동이나 있었던 거찰이거니와 대웅보전은 보물 제947호로서 그 규모나 정교함에 있어서 매우 훌륭한 건물이다. 미황사의 창건에는 흥미로운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신라 경덕왕 시절에 돌로 만든 배가 달마산 아래 포구에 닿았는데, 배 안에 들리는 범패 소리를 듣고 의조화상은 스님들과 동네 사람 100명을 이끌고 포구를 찾았다고 한다.돌배를 확인해보자 금인(金人)이 노를 젓고 있었고, 배 안엔 화엄경 80권, 법화경 7권 등의 경전, 불상과 탱화와 금환, 검은 돌 들이 실려있었다고 한다. 금인은 "나는 본래 우전국의 왕으로, 여러나라를 돌다 드디어 부처님 모실 곳을 찾았다며"며, "소에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다 소가 누웠다 일어나지 않거든 그 자리에 모시도록 하시오."라고 말했다.예사롭지 않은 금인의 말에 의조화상이 그의 말대로 불상과 경전을 소에 싣고 길을 걷다보니, 소가 한번 땅바닥에 누웠다가 다시 일어났고, 다시 계속 걷다가 산골짜기에 이르러 쓰러져 영영 일어나지 않았는데, 그렇게 금인이 한 말처럼 소가 처음 누웠다 일어난 곳엔 통교사를 짓고, 마지막에 머문 자리에는 미황사를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미황사 이름의 유래에도 창건 설화가 잘 반영되었는데, '미(美)'는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다워 따온 것이고 '황(黃)'은 금인(金人)의 황홀한 색에서 따왔다고 한다.달마고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이 곳 미황사에서는 매년 봄, '달마도고 힐링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 달마산 미황사
  • 달마산 미황사
  • 달마산 미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