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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순천만/보석같은 길 여수 비렁길 탐방

겨울바다의 운치를 즐기며 비렁길을 걸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상을 벗어나 연인 또는 가족들과 겨울바다 내음을 맡으며 행복함을 느끼보세요.

  • 여행인원 : 커플1쌍
  • 여행일정 : 2일 코스
  • 이동거리 :0km

1일차

  • 8:00

  • 9:00

  • 10:00

  • 11:00

  • 12:00

  • 13:00

  • 14:00

  • 15:00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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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0

  • 19: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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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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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한국 최대의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 해안선의 길이는 39.8km에 이르고 갯벌 면적은 27.5㎦(800만평)에 이른다. 국내최대 연안습지 순천만에는 염생식물(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 30여종과 맛조개, 참꼬막, 방게, 칠게, 갯지렁이 등 바다 밑에 사는 생물들의 총칭인 저서 생물들이 특유의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갈대숲을 S자로 관통해 놓여 있는 갈대 탐방로를 거닐다가 갯벌이 그 속내를 드러내는 곳에서 잠시 멈춰 흙바닥을 유심히 살펴보면 어패류가 움직이는 모습을 목격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순천만 갈대숲의 해돋이와 해넘이 광경은 일대 장관을 이뤄 언제 가더라고 사진촬영 애호가와 전문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일대에는 매년 겨울철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와 청둥오리,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민물도요, 큰고니, 혹부리오리, 왜가리 등이 끼리끼리 무리를 지어 행복을 만끽하며 겨울을 난다. 봄과 가을에는 노랑부리 백로, 도요, 물떼새, 저어새 등이 중간 기착지로 순천만을 찾아와 잠시나마 쉬는 광경은 참으로 평화롭다. 순천만 일대에는 조류와 어패류의 먹이가 풍부하고 은신처가 훌륭하다 보니 천연기념물 19종과 220여 종에 이르는 조류들이 월동하거나 서식하고 있다.

연안습지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6년 1월 20일에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으며,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가 편히 쉬어가는 곳이다. 2008년 10월에 열린 세계람사르총회(165개국 참가)의 공식방문습지로 각광을 받은 바 있고 현재 세계자연유산 등록이 추진 중이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순천만갈대축제'는 황금빛 물결의 갈대숲과 인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로 정평이 나있다.
  • 순천만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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