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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섬‧해양 관광 아이디어 발굴‧시상

작성 : 관광과 / 2022-06-25

전남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섬‧해양 관광 아이디어 발굴‧시상

- 입상자에게 총 2천만원 시상과 전문가 양성 과정 지원 -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청춘어람 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섬‧해양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입상자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청춘어람’은 청년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고, 섬‧해양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전은 청춘어람의 육성사업의 첫단계로 청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섬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시행되었다.

공모주제는 섬‧해양 관광여행 상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정보 제공 등 전남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전국에서 총 100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도는 제안 아이디어의 창의성, 지역자원 활용 여부,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총 3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대중교통 이용 여행, 탄소중립 캠핑을 내용으로 하는 ‘완도 청산도 친환경 여행’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으로는 여수의 돌문어를 염장‧건조하여 캠핑음식이나 안주로 제공하는 ‘여수 시퀴테리(씨푸드와 샤퀴테리의 합성어)’, 고흥-여수간 섬섬백리길을 관광객이 머무르고 소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백리섬섬길 특산물 축제’, 상품성이 떨어지는 전복을 활용한 ‘전복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전복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완도수산고등학교 재학생이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의 일손을 돕다가, 새끼 전복이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을 보고 제안한 생활 속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150만 등 총 2천만원의 시상금과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영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섬‧해양 관광에 대한 젊은 세대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관광사업체, 유관기관과 함께 공모 아이디어의 관광상품화와 창업을 지원하여 청년과 전남의 섬‧해양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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