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소재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울창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횟집들이 자리잡고 있어 해수욕과 함께 싱싱한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길이 1,000m, 폭 10m이다. 교통편도 편리한 편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으며, 호젓하면서도 빼어난 경관과 인근 해안에는 돔, 숭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겸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또 이 지역에서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된다.
네티즌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무안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갯벌, 세발낙지, 연꽃, 고구마, 황토 그리고 전라남도청과 무안국제공항 등이 생각나시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무안군은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천혜의 자연자원과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를 모두 갖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그중에서도 무안갯벌은 자연생태의 원시성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갯벌의 생성과 소멸 과정이 관찰 가능하여 지질학적 보전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갯벌의 형태 및 생물의 다양성이 인정되어 2001년에는 전국 최초로 습지보호구역, 2008년에는 람사르습지(1732호) 및 갯벌도립공원으로 등록․지정되었습니다.무안황토는 먹는 산소라 불리 우고 있으며, 항암과 면역기능 증진, 노화방지 등에 특효가 있는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에무안황토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타 지역 생산 농산물에 비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이러한 천혜의 자원인 갯벌과 황토를 활용하여 조성된 무안황토갯벌랜드가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아름답고 건강한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십시오.감사합니다.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에 위치한 회산 백련지는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된 저수지이다. 대부분의 저수지는 골짜기나 계곡을 막아서 축조하는 데, 회산백련지는 평야지대를 삽과 가래로 파서 둑을 쌓아 만든 저수지이다. 면적은 10만여평으로 두 개의 저수지가 합하여져 인근 25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작물의 젖줄 역할을 하였으나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된후 풍부한 농업용수가 공급되면서 사실상 농업용 기능을 상실하였다. 당시 저수지 옆 덕애 부락에는 6세대가 살고 있었는데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이 우물옆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12주를 구해다가 심은후 그 날밤 꿈에 하늘에서 학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아 그날 이후 매년 열과 성을 다해 연을 보호하고 가꾸었다. 그런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인지 해마나 번식을 거듭하여 지금은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가 되었다. 또한 이 곳 마을이름이 회산(回山)으로 "온 세상의 기운이 다시 모인다"는 의미로 유래되고 있어 앞을 내다보는 옛 선현들의 높은 안목과 슬기를 엿볼 수 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뿌리는 더러운 진흙탕에 두어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의 특성이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과 같다고 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관람시간> 09:00~18:00연꽃개화기 : 6월 ~ 10월비개화기 : 10월 1일 ~ 6월 30일
식영정은 한호(閑好) 임연(林煉, 1589-1648)선생이 1630년에 무안에 입향 이후 강학소요처로 지은 정자로 영산강과 그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은 곳이다. 그리고 임연의 증손으로 동사회강을 지은 문인 학자인 노촌(老村)임상덕(林象德1683-1710)이 제현과 교류하는 등 무안 몽탄 이산리의 나주임씨 강학교류 공간이었다. 무안 이거와 경관, 정자건립 등에 관해서는 1643년에 임연이 지은 복거록(卜居錄)에 잘 나타나 있고 교류한 문인도 많다. 식영정은 창건주 임연의 증손인 노촌 임상덕 등 대를 이어가면서 교류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식영정은 측면에서 보면 영산강 유역의 대표적 정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정자의 입지나 주변의 경관도 뛰어나다. 현재의 건물은 1900년대 초반에 중건한 건물이다.몽탄면 소재지에서 이산리 방향으로 약 2㎞지점에 있다. (소재지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
무안읍에서 목포방면으로 18km 떨어진 삼향면 왕산리는 초의선사의 출생지로 격동하는 조선후기 침체된 당시의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선승으로, 근근히 그 명맥만 유지해 오던 한국의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이었으며,깊고도 명징한 시·서·화를 남긴 한국문화에 깊이 각인된 초의선사가 지난 97년 5월 문화인물로 선정된 계기로 현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생가, 추모각을 복원하고 기념전시관 등을 건립하고 있다. �초의(草衣 1786 ~ 1866) 속가명 장의순(張意恂) 초의선사는 조선 정조 10년인 1786년 4월 5일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한 후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40여년간 수행하면서 선사상과 차에 관한 저술에 몰두하여 큰 족적을 남기신 분입니다. 특히 당시 침체된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대선사이자 명맥만 유지해 오던 한국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으로서 지금까지 추앙을 받고 있으며 이밖에도 시·서·화에 능통하여 5절이라 일컬어 지고 있습니다. 초의선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 등 당대 최고의 거유 석학들과 깊은 교유를 통하여 도교는 물론 유교 등 범서에도 능통한 분이었습니다.